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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LCAP 사업 추진… 제조업 스마트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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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29 10:11:28   폰트크기 변경      
‘아웃시스템즈’ MOU… 방산ㆍ금융ㆍ서비스 등에 적용


한화시스템과 아웃시스템즈가 LCAP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 왼쪽) 김윤수 한화시스템 밸류크리에이션 사업부 기술담당 상무와 마크 위저(Mark Weaser) 아웃시스템즈 아태지역 총괄대표가 MOU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한화시스템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한화시스템은 28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화시스템 ICT 본사에서 글로벌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LCAP) 선두업체 아웃시스템즈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MOU에는 김윤수 한화시스템 밸류크리에이션 사업부 기술담당 상무와 마크 위저 아웃시스템즈 아태지역 총괄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LCAP은 복잡한 코딩 과정을 최소화해 애플리케이션ㆍ시스템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기술인 ‘로우코드’ 기반 플랫폼이다. 기존 코딩의 단계인 ‘설계-개발-테스트-배포-운영’ 등을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게 해 시스템 개발 시간과 비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사전에 개발된 컴포넌트를 재사용할 수 있어 오류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시스템 개발ㆍ운영 생산성을 기존 대비 약 30% 향상시킬 것으로 한화시스템은 추산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아웃시스템즈와 LCAP 관련 기술을 활용한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스마트 공장 및 스마트 물류 등의 제조업을 필두로 방산과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시스템 개발 과정에 LCAP을 적용할 예정이다.

김윤수 한화시스템 밸류크리에이션 사업부 기술담당 상무는“LCAP 시장의 성장은 최근 산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IT 개발자 수급 난항 현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한화시스템은 앞으로도 아웃시스템즈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스마트화 외에도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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