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의 인덕션 프로그램 모습. / 사진 : 한라시멘트 제공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는 MZ세대 특성에 맞춘 관리직 공채 신규입사자 인덕션(Induction) 프로그램을 도입, 오는 4월까지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한라·아세아시멘트의 인덕션 교육 참가자는 총 25명으로, 전사 인덕션 프로그램 외에도 소속 본부별 OJT(On the Job Training)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인덕션 교육에서는 기존 청취 위주의 일방적 주입식 교육 대신 현장체험형 활동과 소통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대상자들의 자연스러운 몰입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직접 움직이며 체험하고 소통하는 데 익숙한 MZ세대들의 특성을 고려해 전체 일정을 구성, 현장 방문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구성원 간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체험형 프로그램은 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의 생산공장 답사를 포함해 경주 투어, 공감 향상 워크샵, 별도 문화공연 관람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는 이같은 인덕션 프로그램 등을 각종 사내 교육과 행사 등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한라시멘트 교육 담당자는 “MZ세대들의 인력 비중이 늘고 있는 만큼 그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교육 과정을 기획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향후 아세아시멘트와의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남 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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