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관계자 및 수도권 대리점 점주들이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년 동고동락 유통도료 세미나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KCC

[대한경제=김민수 기자]KCC(대표 정재훈)는 전국에 있는 건축도료 대리점과 ‘동고동락(同苦同樂)’ 상생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호남권과 충청권, 영남권 등 3개 권역의 대리점 대표와 KCC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KCC의 올해 경영 목표와 사업 전략, 시장 동향과 기술 방향을 공유하고, 대리점 매출 확대를 위한 본사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도료사업 최고책임자(COO) 백창기 전무는 올해 중점과제와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품질 및 기술력 경쟁력 강화 △파트너사와의 시너지 창출 △동반성장 프로그램 확대 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조색시스템 ‘KCC 스마트(SMART)’, 프리미엄 인캔 조색 전문점인 ‘칼라마스터클럽’ 운영과 올해 신제품 15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간 기준 일정 매출을 달성한 우수 클럽 대리점에는 인증패와 시상금을 전달했다.

정무선 ㈜현대상사 대표(52)는 “KCC는 매년 대리점과의 동반성장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어, 업무 파트너로서 신뢰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AI 기반 조색시스템은 많은 대리점에서 관심을 가지고 흥미롭게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함성수 KCC유통도료사업부장(상무)은 “올 한 해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동의 목표를 가진 파트너인 대리점을 적극 지원해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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