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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 국정연설에 “사이코”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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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09 10:14:21   폰트크기 변경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대한경제=김민수 기자]“이 자는 사이코!”(this guy is a PSYCHO!)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칭한 말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연설 다음날인 8일 “무척 화가 난다”며 바이든을 “사이코(psycho·정신질환자)”라고 평했다.

이어 트럼프는 “바이든의 어젯밤 연설은 전세계에서 혹평받고 있다”며 “극단적 좌파 미치광이들만 최대한 그것을 이용하고 있다”고 썼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전날 국정연설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러시아 기조, 대선 불복, 코로나19 대응, 국경통제 강화 입법 반대 등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한편, 미국 대선 후보 경선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후보 중도사퇴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양측은 대선 초반부터 서로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난타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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