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엽 페이버스 부회장(왼쪽)과 이창호 을지공조시스템 실장. /사진: 을지공조시스템 제공 |
[대한경제=서용원 기자]㈜을지공조시스템(대표 김동관)과 페이버스그룹(회장 민병도)은 11일 건설 분야의 시장 확대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을지공조시스템은 이번 제휴로 페이버스그룹의 해외 네트워크와 경험을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이버스그룹은 을지공조시스템의 기술력과 고객 기반을 통해 건설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을지공조시스템 관계자는 “페이버스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는 국내외 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생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엽 페이버스그룹 부회장은 “을지공조시스템과의 전략적 제휴는 페이버스그룹의 해외 네트워크와 경험을 접목해 건설 비즈니스 시장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기회”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건설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시장 확대와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1983년 설립된 을지공조시스템은 에어컨 유통 및 판매 네트워크 확대와 더불어 대형 건물 공조 시스템 설계 및 시공 분야에서 선진 기술력을 발휘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기업이다. 이날 기준 삼성전자 시스템 에어컨 전문점으로 서울지역 1위,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대형 공조 업체 중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1985년 설립된 페이버스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업계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해외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 개발 사업, 중앙아시아 키르기즈스탄 티웨이항공 지사 업무 수행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경험을 축적해 왔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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