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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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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11 13:43:21   폰트크기 변경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 성공

서울 핵심지역 사업 수주도 적극 추진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현대건설이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열린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낙점됐다.

이 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196번지 일대 약 3만9346㎡의 면적에 지하 5층~지상 42층 9개동 공동주택 91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총 공사비는 6782억원이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와 직접 연결이 가능한 초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단남초등학교, 성남제일초등학교, 성남서중학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또 성남시 수정도서관과 해오름도서관, 대형 마트와 병원 등 각종 인프라가 자리 잡고 있어 생활여건이 뛰어나다.

현대건설은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성남센트럴’을 제안했다.

이 단지는 성남 상업지역에서 유일하게 고도제한 완화구역으로 지정된 중2구역에 위치해 최고 층수 42층을 확보한 만큼 성남 최고 높이인 193m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세대조망을 강화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세대를 배치했다.

4개층 높이에서 270m로 이어지는 호라이즌 브릿지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단지의 위용을 더했으며 스카이 컨시어지와 스카이 북카페 등 성남의 하늘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해 입주민들에게 새로운 도시 여가문화를 제안하는 등 거대한 브릿지 위로 펼쳐지는 하이엔드 커뮤니티로 단지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서울 핵심지역 위주로 굵직한 사업 수주에 나서며 주택사업에서의 초격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에 하이퍼엔드 상품을 내세워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한남4구역 재개발, 신반포2차 재건축, 압구정 재건축도 적극적으로 수주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도시정비영업실 산하에 각 분야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압구정 재건축수주 TFT’를 신설하기도 했다.

압구정 재건축 수주를 위해 입찰 전 단계에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형 주거문화를 선도하며 한강변 초고층 권역에서 브랜드 입지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브랜드 경쟁력과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고의 상품 가치를 지닌 랜드마크를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지난해 업계 최초 5년 연속 수주 1위를 달성하며 도시정비사업 절대 강자로 확고히 자리 잡은 만큼 대한민국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며 초격차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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