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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버스, 글로벌 교육 플랫폼 ‘코세라’와 온라인 교육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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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13 18:22:17   폰트크기 변경      


코세라 제프 마지온칼다 CEO가 한국 사업 파트너십을 맺은 에티버스 정인욱 대표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에티버스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에티버스는 자사 IT 종합 교육 센터 에티버스러닝이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플랫폼 코세라(COURSER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온라인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세라는 약 1억4200만명이 수강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듀크대, 존스홉킨스대, 구글 등 글로벌 단체 외에도 연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등 국내 대학의 교육 콘텐츠를 약 7000개 이상의 국내외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세라는 AI 기반 번역 및 챗봇 상담 서비스, 개인 맞춤형 과정 큐레이션 및 역량 평가 등의 기술적 요소를 접목해 고도화된 에듀테크의 정점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례로, 코세라가 이번에 AI 번역 기능을 새로 도입하면서 국내 학습자들은 4400개가 넘는 강좌를 한국어로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코세라는 AI 번역 기능 외에도 ‘생성형 AI(GenAI) 아카데미’, ‘코세라 코치’(시범 운영), ‘코세라 코스 빌더’ 등의 기능도 새롭게 출시했다. 한국 수강생의 33%가 모바일 기기로 코세라에 접속하는 점을 고려해 모바일에서 강좌 내려받기, 진도·퀴즈·캘린더 동기화, 메모 등을 할 경우 데이터 소비를 최소화하는 등의 플랫폼 혁신도 진행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티버스는 코세라의 국내 시장 안착을 지원한다. 20만개 이상의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부터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인ㆍ전문가 과정뿐만 아니라 실제 대학 학위 과정까지 폭넓은 교육 콘텐츠의 조합을 찾아 기관에 제안한다.

또, 대학 수준의 강의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K-MOOC’ 플랫폼과 차별화된 글로벌 교육 콘텐츠로 국내 기업ㆍ대학 등의 직원 및 학생 대상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에티버스 정인욱 대표는 “에티버스러닝은 디지털전환(DX) 시대에 맞춰 4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며 “코세라와 파트너십 체결을 기점으로 글로벌 최신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온라인 교육 사업을 전개하는 명문 IT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티버스러닝은 전문가, 기업,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고객에게 IT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IT 취업준비생과 재직자에게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학동에 이어 교대 캠퍼스도 최근 추가 확장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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