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한미 전투기 40여대, 북 순항미사일·장사정포 대응 실사격 훈련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3-15 10:14:25   폰트크기 변경      
서해 해상사격장 향해 공대공·공대지 미사일 발사

한미 공군은 11∼15일 북한의 순항미사일 및 장사정포 도발 상황을 상정해 전투기 40여대를 동원한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훈련을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실시했다고 한국 공군이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국 공군 소속 F-35A, F-15K, KF-16, F-16, FA-50, F-4E와 미 7공군 소속 A-10, F-16 등 한미 공중 전력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북한이 발사한 저고도 순항미사일을 요격하고, 화력도발 원점을 정밀타격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한미 전투기에 탑재되는 AIM-7M(스패로), AIM-9(사이드와인더), AIM-120B(암람), AGM-84H (슬램-ER), AGM-65(매버릭), GBU-31·38(제이담), SPICE-2000 등 공대공·공대지 미사일 실사격이 이뤄졌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를 가정해 F-15K, F-35A, FA-50, KF-16, F-16, F-4E가 공대공미사일을 발사해 표적을 요격하고, 북한의 장사정포 도발을 가정해 F-15K, KF-16, F-16이 도발 원점을 향해 공대지 미사일 등을 발사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훈련에 참여한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소속 강명진 소령은 “실사격 훈련을 통해 조종사는 무장 운용에 대한 실전적 감각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며 “모든 임무를 실전이라 생각하고 임하고 있고,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출격해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