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새턴바스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새턴바스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강조한 욕실 케어링 컬렉션 작품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케어링 컬렉션(Caring Collection)’은 연령대별로 민감한 기능을 조화롭게 통합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전형적인 노약자 욕실로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욕조는 입욕이 편하도록 손잡이 바를 설계하고 턱을 낮춰 편리하다. 세면대는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안전 바는 이동할 때마다 LED 조명이 켜져 안전하게 잡고 이동할 수 있다.
새턴바스는 2010년 욕실 연구소를 설립하고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시니어 욕실을 연구, 모듈러 기반의‘유니버설 마스터 룸’을 선보이기도 했다.
정인환 새턴바스 대표이사는 “우리가 앞으로 만날 집은 ‘살던 곳에서 나이 들어갈 수 있는(Aging in Place)’ 100세 시대를 위한 주택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iF 디자인 본상 수상은 기능과 디자인의 통합 설계의 중요성을 인정받은 중요한 선례”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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