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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의원 역임…서정화 전 내무부 장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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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17 18:37:46   폰트크기 변경      

사진: 유족 제공
[대한경제=김호윤 기자] 5선 의원을 지낸 서정화 전 내무부 장관이 향년 91세 나이로, 17일 오전 8시25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1933년 경남 충무생인 고인은 통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61년 경상남도 감사실장으로 공직에 진출, 사천군수와 충남도지사, 내무부 차관, 중앙정보부 차장을 거쳐 1980∼1982년 내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12∼16대 5선 의원을 지냈으며 김영삼 대통령 정부 말기인 1997년에도 두 번째로 내무부 장관에 임명됐다.

유족은 부인 민병란 씨와 사이에 2남 1녀로 서수민(DKC 회장)·서홍민(신라젠·엠투엔 회장)씨와 사위 김승연(한화그룹 회장)씨가 있다. 고인의 외동딸이자 김승연 회장의 부인인 서영민씨는 2022년 8월9일 암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10시에 엄수된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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