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정회훈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디지털제품여권 동향과 기업 대응전략’이란 주제의 ‘제12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발제자로 김은아 국회미래연구원 혁신성장그룹장이 ‘디지털제품여권 동향과 미래전망’, 안광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은 ‘디지털제품여권 도입에 따른 기업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디지털제품여권이란 제품의 생애주기 정보를 전자적으로 수집ㆍ저장하여 이해관계자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으로, 일반 소비자는 이를 통해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사전에 확인하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유럽연합(EU)은 2020년 신순환경제 실행계획에 따라 올해 ‘지속가능한 제품을 위한 친환경 설계(에코 디자인) 규정’을 제정할 예정이며, 디지털제품여권 도입을 예고했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이 유럽 내 도입이 예정된 규제를 이해하고 대응책을 모색하여 제품과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전 신청 및 접속 주소 등 행사 세부 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회훈 기자 h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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