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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 “AGI 컴퓨팅 랩… 새로운 반도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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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19 14:25:34   폰트크기 변경      
삼성전자, 미래 AGI 수요 충족할 LLM용 칩 개발에 집중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삼성전자가 범용인공지능(AGI) 컴퓨팅랩 칩 설계의 새로운 유형 반도체 개발을 통해 복잡한 시스템 문제 해결 및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도하기 위한 사전포석에 힘을 싣는다.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은 19일 링크드인을 통해 “AGI의 길을 닦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미국과 한국에 있는 ‘삼성 반도체 AGI 컴퓨팅랩(Samsung Semiconductor AGI Computing Lab)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AGI 전용 반도체를 만들기 위한 사전 조치다. AGI 컴퓨팅랩은 구글 텐서처리장치(TPU) 개발자 출신 우동혁 박사가 이끈다.

경 사장은 이어 “우동혁 박사가 이끄는 이 연구소는 미래 AGI의 엄청난 처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우선 AGI 컴퓨팅랩은 추론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두고 거대언어모델(LLM)용 칩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LLM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칩을 개발하기 위해 메모리 설계, 경량 모델 최적화, 고속 인터커넥트, 고급 패키징 등 칩 아키텍처의 모든 측면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더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하는 칩의 새로운 버전을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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