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아이에스동서 배터리 리사이클 시장 넓힌다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3-19 15:52:35   폰트크기 변경      
세계 최대 전문체 전문기업인 CNGR과 협약 체결

아이에스동서의 이준길 대표이사(왼쪽부터)와 권민석 대표이사, 그리고 CNGR의 토니 타우 부회장과 백준협 글로벌 리사이클링 본부 대표가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제공


[대한경제=김국진 기자]아이에스동서가 세계 최대 전구체 전문기업인 CNGR와 손을 잡고 배터리 리사이클 시장영역 확장에 나섰다.

아이에스동서는 19일 CNGR과 배터리 리사이클 제품의 장기공급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해체부터 원재료 회수, 제품화에 이르는 폐배터리의 생애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한 아이에스동서는 국내에서 유일한 2차전지 재활용 회사다. 최근 자회사인 아이에스비엠솔루션의 화성 전처리 공장을 준공했고 이에 앞선 지난해 인수한 BTS 테크놀로지를 통해 폴란드에도 전처리 공장을 설립했다.

CNGR은 전구체 분야의 글로벌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포스코와도 니켈 제정련 및 전구체 공장 관련 합작사업을 진행했고, 최근 모로코 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제정련, 전구체 및 배터리 재활용 후처리 전용공장도 추진 중이다.

2차전지 시장의 성장으로 배터리 핵심소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양사의 이번 협약이 해외투자를 촉진하는 등 다각적 시너지를 낼 것이란 기대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속적 해외투자 및 거점 확보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국진 기자 jinny@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김국진 기자
jinny@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