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2027년에 전고체 전지를 양산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 사진 : 삼성SDI 제 |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전고체 전지는 계획대로 2027년 양산을 추진하겠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전 임직원의 노력과 파트너사와의 협력 그리고 주주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2030년 글로벌 Top Tier 회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세 가지 안건에 대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배당액은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결정됐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내이사로 김종성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을 재선임하고, 박진 중대형전지사업부장(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김종성 경영지원실장은 사내이사 재임기간 동안 사업에 대한 전략 및 재무 분야에서의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매출과 이익 성장에 큰 기여했다. 박진 중대형전지사업부장은 Global 거점 증설, 고객과의 J/V 협력 등 사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왔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20억원으로 결정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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