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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이테크건설, 정기주총 개최…사명 ‘SGC이앤씨’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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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0 15:45:2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흥순 기자]SGC이테크건설(대표 이우성, 이창모)이 20일 제42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SGC이앤씨(E&C)로 개편하고, 이창모 사장을 신임 공동대표에 선임했다.


SGC이테크건설이 20일 정기주총을 열고 사명을 SGC이앤씨로 변경했다. /사진:SGC이앤씨 제공


회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 본사에서 정기주총을 열고 △사명변경 △재무제표 및 결손금처리계산서(안)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감사 보수한도 등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새로운 사명인 SGC 이앤씨는 엔지니어링(Engineering)과 컨스트럭션(Construction)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을 통한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 도약이라는 포부를 담고 있다.

SGC이앤씨는 올해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 주주친화경영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 이우성 사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어갈 신임 공동대표로 이창모 사장을 선임했다. 이창모 신임 사장은 사업부문의 총괄을 맡을 예정이다.

이우성 SGC이앤씨 대표는 “올해는 신규 사명과 함께 해외사업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EPC 선도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며 “국내에서는 안정성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수익성을 뒷받침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기업가치를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원적 경쟁력을 앞세운 지속 성장 전략을 수립해 불확실한 경기 변동에 대응하고, 회사의 성장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성과를 창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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