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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이엔씨, 충남 대표 장애인 체육선수 5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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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0 15:57:00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흥순 기자]도원이엔씨가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유망 장애인체육 선수 5명을 채용했다.

도원이엔씨는 20일 선수 지원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김건완(펜싱), 최용범(카누), 이홍석·김민기(태권도), 황태중(아이스하키, 육상) 선수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도원이엔씨는 1992년 설립된 종합건설사로 충청남도에 기반을 둔 중견기업이다.


성우종 도원이엔씨 대표(뒷줄 왼쪽 세번째)와 참석자들이 채용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원이엔씨 제공


이날 충청남도 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채용 기념식에는 성우종 도원이엔씨 회장과 이건휘 도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했다.

펜싱 김건완은 지난해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우수 선수다. 카누 최용범은 지난해 첫 출전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오는 8월 국가대표팀 자격으로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한다.

태권도 이홍석은 2014~2017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경험이 있으며, 김민기는 내년 도쿄 하계 데플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인 황태중은 하계체전 육상 종목에 출전, 동·하계 종목을 넘나들며 열심히 활약하고 있다.

성우종 회장은 “우리 구성원으로 함께할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청남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 만큼 국내외 대회에서 멋진 활약으로 보답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선수가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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