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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삼성E&A로 첫발..."100년 기업 도약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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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1 11:37:2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E&A’로 새로운 첫발을 내딛었다.


삼성E&A(삼성엔지니어링)는 2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오는 4월에는 새로운 CI도 공개된다.


‘삼성E&A’는 54년 간 쌓아온 회사 고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정체성, 미래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비전과 사업수행 혁신을 위한 가치와 의지를 담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E&A에서 E는 ‘Engineers’로 회사의 강력한 자산인 Engineering 기술은 물론 미래 산업의 대상인 Energy(에너지)와 Environment(환경) 비즈니스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의미한다. 또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Earth(지구)와 Eco(생태계)를 만들어 갈 Enabler(조력자)이자 혁신의 주인공이 되는 임직원 모두를 의미한다.


A는 ‘AHEAD’로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산업을 이끌어온 역사 속의 선구자로서 끊임없이 변화를 선도하고 차별화된 수행 혁신으로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회사의 가치와 의지를 의미한다.

삼성 E&A는 ‘앞선 기술로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는 엔지니어링 회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수행 패턴, 기술로 사회적 난제 해결, 존중ㆍ공감ㆍ소통의 조직문화 등 3가지 중장기 핵심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사명 변경은 삼성E&A가 1970년 대한민국 최초의 엔지니어링 회사, 코리아엔지니어링으로 출발해 1978년 삼성그룹에 인수된 이후, 1991년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이 변경되고 33년만이다.


삼성E&A 남궁홍 사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올해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새로운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E&A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혁신을 더욱 단단히 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의 변화를 선도해 미래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E&A는 이날 주총에서 정관 변경의 건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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