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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1구역 재개발, 수의계약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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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2 06:00:11   폰트크기 변경      
22일 입찰에 포스코이앤씨 참여 예상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지 전경.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합이 22일 입찰을 마감하고 수의계약을 맺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앞서 단독으로 입찰했던 포스코이앤씨의 참여가 예상되는 가운데 빠르면 다음달 말 시공사 선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2년 노량진3구역 재개발을 수주했으며, 노량진1구역 재개발을 수주할 경우 서울노른자 땅에 약 4000가구의 대규모 단지 조성이 가능해져 브랜드 가치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량진1구역은 사업성과 입지가 양호해 입찰지침서에 3.3㎡당 공사비 730만원,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 시 90%, 공사비 물가 인상 1년 유예 등의 조합원 부담을 최소할 수 있는 조건을 반영했고 포스코이앤씨는 입찰조건을 모두 준수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지하 4층∼지상 33층 28개동 공동주택 2992가구를 건립하는 것으로, 총 공사비는 1조900억원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동작구청과 조합이 4개월간 공사비 협의를 거쳐 3.3㎡당 공사비를 695만원에서 730만원으로 올렸고 입찰 절차상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대규모 단지인데다 공사 난이도가 높지 않아 견적을 내보면 3.3㎡당 공사비 730만원이 원가적으로 부족한 금액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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