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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노선 타고 달리는 분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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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1 13:48:37   폰트크기 변경      

GTX-A노선의 개통이 올해로 다가오면서 수혜 지역 부동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각 지역으로의 직주근접성이 좋아지는 데다, 그에 따른 가치 상승도 기대할 만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GTX-A노선 중 올해 개통을 앞둔 GTX-A노선(예정)이 지나는 지역 분양시장은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GTX-A노선 운정역 개통이 예정된 경기 파주시의 지난해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42.40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기 지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9.35대 1을 기록했다.

또한, GTX-A노선(예정)의 수혜는 운정신도시와 같은 북측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GTX-A노선(예정) 남측 끝에 자리한 동탄신도시에서도 지난해 10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민영주택)’이 1순위 평균 37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최고 경쟁률에 등극했다.

GTX-A노선은 경기 서북부인 파주 운정에서 고양(일산, 창릉 등), 서울(연신내, 삼성, 수서)을 거쳐 성남(분당), 용인, 동탄으로 이어지는 총 83.1km 길이의 노선이다. 오는 30일, 서울 수서~화성 동탄 구간이 먼저 개통하고 하반기 수도권 북부노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삼성역까지는 2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GTX노선 개통이 가시화 되면서 수혜 지역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화 되고 있다”며 “올해 GTX-A노선 개통 이후 나머지 B, C, D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도 미래가치가 실현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투시도


이렇다 보니 GTX노선 호재를 품은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서희건설은 경기 파주시 동패동 일원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 수도권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지하 3층~지상 25층의 1,499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 올해 개통하는 GTX-A노선이 위치한 운정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대형 개발 계획,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사업도 순항 중이다. 경기 파주시 서패동 일대에 조성되며 축구장 64개 규모의 부지(45만㎡)에 사업비만 1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DL건설은 경기 안양시 호계동 일원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58가구 규모다. 지하철 1·4호선이 지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정역이 가깝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호계역(가칭, 예정)도 가깝다.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넥스트브이시티PFV가 시행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는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3개 블록(RC1, C1, C9-1BL)에 전용면적 84·97·99·119㎡, 총 682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아라역(2025년 개통예정) 역세권이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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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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