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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인도에서 8년 만에 2호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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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1 14:59:42   폰트크기 변경      

사업 현황도 / 이미지: 국가철도공단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인도 뭄바이권개발공단에서 발주한 약 38억원 규모의‘인도 뭄바이 6호선(스와미 사마스 나가르역∼비크롤리역) 차량기지(칸주르마그)및 부대공사의 일반 컨설턴트 용역’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철도공단이 다국적 엔지니어링 기업 및 인도 현지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인도에서 두 번째 수주한 용역 사업이다. 앞서 철도공단은 2016년 ‘인도 럭나우 메트로 1단계 일반 컨설턴트 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철도공단은 이번 사업을 수주를 위해 인도 현지 기업인 ‘CEG(Consulting Engineering Group)’와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오는 4월부터 과업에 착수해 30개월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칸주르마그 차량기지는 18개의 차고 내 차량 이동 선,  3개의 차량 검사장 및 4개의 차량 작업장으로 구성돼 뭄바이 6호선(15.18km)의 영업 운영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인도 럭나우에 이어 뭄바이까지 한국의 뛰어난 철도 기술력을 세계로 전파하였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인도에서의 철도 사업 수주를 발판으로 해 남아시아 전역으로 K-철도 기술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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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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