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최중현 기자]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여의도 아파트지구 최초로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 고시를 받았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한양아파트)의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21일 서울시로부터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 고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KB부동산신탁은 서울시 시정지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지난 2023년 10월 시공자 선정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정비계획 변경 등 후속 이행 절차에 착수한지 5개월 만에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정비계획 고시를 받았다.
한양아파트 시공자 선정과 관련해 2차 합동홍보설명회 및 전체회의는 오는 23월 정상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한양아파트 시공자 선정에 입찰한 시공자는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양사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의 의결(투표)를 거쳐 최종 시공사를 선정한다.
KB부동산신탁 관계자는 "소유자분가 의결한 시공자 함께 적법한 절차 및 관계 행정관청과 적극 협의해 신속한 사업추진을 추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중현 기자 hi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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