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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기후 위기 공약 발표…“발전차액지원제도 재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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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1 16:28:27   폰트크기 변경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새로운미래 기후 위기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새로운미래는 21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발전차액지원제도(FIT, Feed in Tariff)을 재도입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하는 기후 위기 공약을 발표했다.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 위기는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눈앞에 와있는 문제”라며 이 같이 밝혔다.


기후 관련 공약의 주요 내용은 △FIT 재도입, ESS 지원 강화 △기후위기시대 안전한 주거전환 △재난예방 시스템 구축 등이다.


 새로운미래에 따르면 ‘발전차액지원제도(FIT)’는 재생에너지 거래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으면 그 차액을 지원하는 제도로, 독일 등 재생에너지 선진 국가에서 폭넓게 사용된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과잉 생산된 전력을 보관했다가 필요한 곳에 보내주는 사업이다. 2022년 기준 세계 ESS 연간 시장 규모는 152억 불에 달했으며, 2030년에는 395억 불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새로운미래의 목표다.

또한 침수 우려가 있는 반지하 주거를 안전한 주거로 전환한다. 침수 우려 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차수판 설치를 지원하고, 20만 호에 달하는 반지하 거주민의 안전한 주거 마련을 위해 장기공공임대주택 비율을 현행 5.6%에서 20%(450만 호)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 밖에 대형화, 복합화, 장기화하고 있는 기후재앙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IOT, AI 기술을 접목한 선제적 재난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 등도 내놨다.


오 위원장은 “기후위기, 기후재난시대, 대재앙으로부터 국민 보호 위해 재난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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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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