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SKT, 공시 지원금·전환 지원금 확대… “가계통신비 절감 지원”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3-23 11:45:40   폰트크기 변경      

SKT CI. 사진: SKT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프리미엄 및 실속 단말에 대한 공시 지원금 및 전환 지원금 상향을 통해 가계통신비 절감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SKT는 이날부터 삼성 갤럭시 폴드4, 폴드5, S23, Wide6, 애플 아이폰 14 등 10개 단말을 전환 지원금 지원 대상으로 추가하며 총 16개 단말에 전환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SKT는 기존 최대 12만원 수준이었던 전환 지원금을 최대 32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이번 전환 지원금 상향으로 고객들은 출고가 159만8000원의 삼성 갤럭시 폴드4 일반 모델 구입시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SKT의 5GX 플래티넘 요금제를 가입 시 공시 지원금 72만원, 전환 지원금 28만원이 지원된다.

SKT는 공시 지원금과 전환 지원금으로 고가 휴대폰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추는 것과 동시에 중저가 휴대폰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SKT는 지난 16일 갤럭시 A24, 18일 A15에 대한 전환지원금 적용으로 고객들에게 해당 기종을 ‘공짜폰’으로 제공한데 이어, 23일부터 갤럭시 Wide6 모델도 추가해 ‘공짜폰’ 적용을 3종으로 늘렸다.

한편, SKT는 전환 지원금 뿐 아니라 공시 지원금도 확대하고 있다. SKT는 지난 15일 공시 지원금 수준을 삼성 갤럭시 S24 모델은 48만원으로 기존 대비 11만원 상향하고, Z플립5 모델은 58만원으로 기존 대비 10만원 상향했다.

SKT 관계자는 “앞으로 전환 지원금 지급을 위한 전산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해 유통망의 전환 지원금 지급 절차를 더욱 간소화 할 예정”이라며 “또한 방통위와 함께 이른 바 ‘성지’로 불리는 불법 보조금을 운영하는 유통 채널 근절에 나서 시장 과열로 인한 이용자 차별, 시장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계풍 기자 kple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이계풍 기자
kplee@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