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신보훈 기자] 한국집단에너지협회(회장 유재영)는 지난 2015년부터 조성·운영해 온 ‘집단에너지 사회공헌기금’ 제1기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1기 집단에너지 사회공헌기금 운영위원장에는 박기영 전 산업부 2차관을 위촉했다.
외부위원으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유승훈 교수, 한빛회계법인 박형욱 회계사, 법무법인 광장 조영재 변호사 등 4인이 선정됐다. 집단에너지 업계 위원으로는 GS파워, 한국지역난방공사, SK E&S를 비롯해 협회 부회장으로 구성됐다.
집단에너지 사회공헌기금사업은 지난 2015년 사회공헌기금 조성 및 운영안 마련을 통해 전체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1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작년엔 민간 지역난방 공급사 공급권역의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유재영 협회장은 “기존 사업의 효과성 평가 및 신규 공헌사업 발굴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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