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강원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스물두 번째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토론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초 시작한 민생토론회는 현재까지 22차례 진행됐으며, 이를 위해 총 4970km를 이동했다고 대통령실은 24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숫자로 보는 민생토론회’에서 “서울과 부산을 약 6번 왕복하는 거리”라며 이같이 소개했다.
민생 토론회에 참석한 국민은 총 1671명이다. 가장 많은 국민이 참여한 토론회는 17차 토론회(청년 포함 430명 참석)였다.
국민들의 의견 수렴 후 정책 개선까지 걸린 최단 시간은 ‘3시간’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10차 토론회 때 ‘미성년자가 고의로 음주 후 자진 신고해 영업 정지를 당했다’는 한 소상공인 사연에 윤 대통령이 즉각 지시를 내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즉각 조치했다.
아울러 민생 토론회를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정책 개선 과제는 총 359건(국민 직접 건의 등 168건·부처 발표 정책과제 191건)이라고 전했다.
민생 토론회 발언자는 총 222명으로 최연소는 만 13세, 최고령은 만 88세다.
강성규 기자 g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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