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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인과 함께 위기를 돌파하자 (Breakthrough WITH Engin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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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5 15:51:52   폰트크기 변경      

‘2024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김만장 ㈔한국건설안전기술사회 이사, 배대권 세기경영기술연구원 대표 등 은탑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한 총리와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 건설 관련 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윤수 기자 ays77@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전국 100만 명의 건설기술인이 “Breakthrough WITH Engineers”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현재 건설업계 위기 극복을 다짐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는 2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4년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박영빈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영구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위상은 ‘한강의 기적’을 넘어 세계가 환호하는 ‘K-건설’에 이르렀다. 여기에는 건설기술인의 역할을 빼 놓을 수 없다”며 “이제는 글로벌 스탠더드 확입, 건설산업 고부가치화, 건설문화 혁신 등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술인협회는 “Breakthrough WITH Engineers (건설기술인과 함께 위기를 돌파하자)”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대문자로 표기된 WITH는 미래 혁신전략으로 ▲W는 건설기술인의 자긍심과 가치를 상징하는 Worth ▲I는 미래를 위한 도전과 혁신의 Innovation ▲T는 국민 신뢰 회복을 다짐하는 Trust ▲H는 화합을 의미하는 Harmony를 뜻한다.


건설기술인 대표들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권리헌장 낭독을하고 있다./ 안윤수 기자 

윤 회장은 “이런 미래 혁신전략 실현을 위해 건설기술인협회가 100만 건설기술인의 구심점이 돼, 건설기술인의 위상 제고와 건설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만장 ㈔한국건설안전기술사회 이사, 배대권 세기경영기술연구원 대표이사 등 2명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만장 이사는 건설공사의 안전컨설팅과 안전진단 평가모델 구축 등 국내 건설안전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배대권 대표이사는 난방에너지 절감과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및 건설산업 품질경영체계 확립에 기여했다.

산업포장은 이기상 ㈜씨엠엑스 대표이사와 송경현 ㈜제일기초이엔씨 본부장, 대통령 표창은 박치면 ㈜에스코컨설턴트 대표이사 등 5명이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 및 장관 표창은 이창훈 ㈜다산컨설턴트 전무 등 35명에게 돌아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건설경기는 곧 민생경기로 이어지는 만큼 정부는 건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K-건설의 핵심은 기술력에 있고, 이는 건설기술인들의 업적이 바탕이 된 만큼 정부도 건설기술인이 더 큰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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