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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0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골든브랜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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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6 09:01:35   폰트크기 변경      
2024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선정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경쟁사 대비 211점 이상 격차 보이며 경쟁우위

제주항공 브랜드파워(K-BPI) ‘골든브랜드’ 이미지 / 제주항공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제26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저비용항공사(LCC)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015년 처음 1위에 선정된 이래 10년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수성하며,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주어지는 ‘골든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K-BPI 총점 699.6점을 기록해 488.4점을 기록한 2위 항공사와 점수차를 211점 이상 크게 벌렸다.

제주항공이 속한 서비스재의 경우 산업별 1~2위 브랜드간의 점수 차이가 평균 104.6점인 것을 고려할 때 제주항공과 2위 경쟁브랜드와 격차 산업 평균 대비 2배 이상인 211.2점의 압도적인 격차를 기록하는 등 산업군 내 독보적인 브랜드 위상을 보여줬다.

구체적으로, 제주항공은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와 향후 이용 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세부 항목에서도 1등 브랜드였다.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언급하는 최초인지도에서 제주항공이 45.4%를 차지해 2위보다 2배이상 높은 인지도를 보여줬고, 브랜드 예시를 제시한 후 고르는 보조인지도에서도 97.8%를 차지해 국민 대부분이 제주항공을 알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제주항공이 10년 동안 1등 브랜드 자리를 유지하게 된 이유에는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항공여행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대한민국 항공 여행 트렌드를 선도해온 것은 물론 스포츠ㆍ골프멤버십, 펫패스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기획해 고객들의 합리적인 여행을 돕고 있는 점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제주항공이 바꿔온 일상 속 여행의 모습을 고객 관점에서 풀어내 대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가자! 우리에겐 J가 있다’ 캠페인, ‘에어스테이지’, ‘감귤랭가이드’ 등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들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산업 및 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측정하는 진단평가 제도다. 전국 1만2500명을 대상으로 240개의 산업군에 대한 1대1 개별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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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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