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TOS 2024’에서 공개될 헥사곤의 스마트 구조광 스캐너 신규모델 ‘스마트 스캔VR800’. 사진: 헥사곤

[대한경제=김민수 기자]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는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생산 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24(이하 심토스)’에 참가해 이달 출시한 헥사곤의 신규 스마트 구조광 스캐너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구조광 스캐너 신규 모델인 ‘스마트 스캔 VR800(SmartScan VR800)’은 자동화 스캔 셀에 최적화된 스캐너다. 듀얼 스테레오 카메라와 기계식 광학 줌인 프로젝션 장치를 결합한 멀티카메라 설정을 지원해 렌즈 교체 없이 빠르게 스캔 영역 전환이 가능하다. 정확도는 등급 최고 수준이다.

VR800은 로봇 또는 코봇 기반의 완전 자동화된 검사 시스템에 통합돼 활용할 수 있으며, 자동차 제조를 포함한 금형, 캐스팅, 적층 제조 등을 이용하는 제조 공정에서 적용 가능하다.

성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은 “로봇 도입이 가속화되는 글로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국내 기업들도 빠르게 제조 현장을 재편하고 있다“며 ”새로운 로봇 및 디지털 제조 기술을 한곳에서 살필 수 있는 심토스 현장에서 새로 출시한 헥사곤의 스캐너를 비롯해 자동화에 필요한 기술과 솔루션을 두루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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