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 지원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3-26 10:51:54   폰트크기 변경      
‘안아드림’ 참여자 모집…정서안정 상담 최대 20회 무료 제공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손진식)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를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아드림’은 고속도로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0년 이후 총 106명이 참여했다.

도로공사는 올해 ‘안아드림’을 통해 사고 트라우마와 우울증 극복을 위한 정서안정 상담(전화ㆍ화상ㆍ방문)을 최대 20회까지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부모ㆍ자녀와의 관계 개선 및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그림책 인문학 특강과 온라인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고, 모집 기간 중 신청하지 못한 사고 피해자 및 가족이 추가로 신청할 경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사고를 당해 상처받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사고 유자녀 등 피해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미취학 아동 및 초ㆍ중ㆍ고ㆍ대학생 총 6804명에게 약 1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장학생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스탠드업’과 견문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비전캠프’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백경민 기자 wiss@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건설산업부
백경민 기자
wiss@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