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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수연 “올해 주주 이익 최우선… 서비스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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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6 11:42:18   폰트크기 변경      
제25기 주총 개최… 6개 안건 모두 통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6일 제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믿음과 성원으로 지지해주신 주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올 한 해에도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AI 시대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자 이용자들의 소비 행태 변화에 초점을 맞춘 기술과 네이버의 데이터 역량을 활용한 플랫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외형 성장뿐 아니라 비용 효율화에도 집중해 전 사업부문의 내실을 다졌다”고 밝혔다.

실제 네이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17.6% 성장한 9조6706억원을, 영업이익은 14.1% 증가한 1조488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네이버가 주력하고 있는 AI 사업에 대해선 “서비스 측면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이용자 소비 행태에 발맞춰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초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관심 가질 만한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동선에서 더 잘 발견되도록 강화하고 있다”며 “작년 하반기에는 통합검색과 네이버 앱 개편을 통해 홈피드, 서치피드, 클립 등 발견형 콘텐츠에 맞는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며 이용자들의 체류시간이 증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제25기(2023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상정된 6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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