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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2045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도시’ 청사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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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6 15:09:39   폰트크기 변경      

25일 열린 중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 사진: 중랑구청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현재와 미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중랑.’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중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2045년까지의 기본전략과 2028년까지의 추진계획(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류경기 구청장을 비롯한 각 국·부서장, 중랑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9월부터 6개월 동안 경제ㆍ사회ㆍ환경ㆍ협치 등 구정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구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 그룹이 참여하는 숙의공론장을 개최하여 구민들60여 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청년의 투표를 통해 최종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도출하고 중랑구의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렸다.

최종보고회에서는 5대 추진원칙, 17대 목표와 17개 추진과제, 43개 단위사업, 107개 세부사업을 공유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핵심 내용으로는 △기후변화와 대응 △건강하고 안전한 물관리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빈곤감소와 사회안전망 강화 △건강하고 행복한 삶 △모든 종류의 불평등 해소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 △지속가능한 도시와 주거지 △협치ㆍ소통(파트너십) 등이다.

구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다음 달 안으로 확정짓고 세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미래세대가 살아갈 중랑의 환경을 보전하고, 구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랑의 지속가능발전 단계별 이행안을 수립했다”며 “중랑구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해 소통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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