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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M&A로 경쟁력 강화… 지난해 350곳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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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6 15:25:04   폰트크기 변경      

크래프톤 CI. 사진: 크래프톤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크래프톤이 올해부터 기업 인수ㆍ합병(M&A)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6일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배 CFO는 “(대상은) 작은 회사부터 큰 회사까지 여러 곳”이라며 “지난해 전 세계 게임사 350곳을 대상으로 검토하며 미팅을 진행했고, 올해는 그런 관계 형성을 기반으로 M&A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이날 기존 사외이사ㆍ감사위원을 재선임하고, 배 CFO에 총 8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 등을 승인했다.

크래프톤은 2021년 8월 공모가 49만8000원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52주 최저가 14만5900원까지 떨어졌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우상향 추세를 이어오다가 전날 2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며 “불확실한 상황에서 2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인도 시장에서 배틀그라운드 인도가 재출시 이후 트래픽과 매출 모두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크래트폰은 다양한 IP를 확보해 신작을 출시하는 ‘스케일 업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딩컴 모바일, 프로젝트 블랙버짓, 서브노티카 2 등 신작으로 새로울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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