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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LH 사장, 고양장항지구 신혼희망타운 입주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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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6 15:38:51   폰트크기 변경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26일 고양장항지구 최초 입주 단지인 LH 신혼희망타운(A4ㆍA5블럭)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공
[대한경제=김수정 기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6일 경기 고양시 고양장항지구 최초 입주 단지인 LH 신혼희망타운 A4ㆍA5블록(BL)의 입주상황 검검에 나섰다.

고양장항 A4ㆍA5블록은 총 2325가구의 신혼희망타운으로 신혼부부와 한부모가족 등으로 전체 입주세대가 구성돼 있다. 2020년 12월 착공돼 오는 31일 최초 입주 예정이며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평면 설계 및 유아․교육 등에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구 내 최초 입주인 만큼 주민들의 초기 각종 기반시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난해부터 국토부, 경기도, 고양시 등과 합동으로 입주점검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입주 대책을 마련해 왔다.

먼저 주 입주 대상인 신혼부부 수요를 고려 단지 내 공립 어린이집을 마련해 입주 시기에 맞춰 개원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인근 초등학교 임시 통학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민들이 지구 조성 초기부터 쾌적한 녹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신혼희망타운 A4ㆍ A5블록 단지 사이에 입주민 간 교류 공간이자 쉼터가 될 ‘시그니처가든’을 조성했다. 공원에는 기존 부지에 150년 이상 자리를 지키고 있던 노거수(느티나무)를 벌목하지 않고 그대로 이식해 와 지역 명물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주민 안전을 위해 공사 차량과 입주민 차량이 다니는 도로를 전면 분리하고 입주민 전용도로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단지 주변 필수 기반 시설과 근린공원부터 최우선으로 조성했다.

이날 이한준 사장은 “지난 19일 민생정책에서 발표된 바와 같이 청년ㆍ신혼부부들의 주거문제 해결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고양장항 신혼희망타운이 좋은 선례가 되도록 입주민들이 맘 편히 입주할 수 있게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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