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부문대표(오른쪽)와 이민희 레몬트리 대표(왼쪽)가 지난 25일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MOU를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신한투자증권 제공

[대한경제=이지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자녀 용돈 관리 서비스 앱 ‘퍼핀’을 운영하는 레몬트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퍼핀은 7세 이상 자녀를 위해 계좌 없이 만들 수 있는 교통카드 겸용 용돈카드다. 부모가 안전하게 자녀 용돈 관리와 경제금융교육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1년 만에 이용자가 2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투자 습관 형성을 위해 퍼핀 앱 내부에 비대면 계좌개설(부모+자녀)과 알파세대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 콘텐츠와 주식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부문대표는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이 허용되면서 많은 고객이 시장에 유입됐지만, 정작 어린이를 위한 금융교육 콘텐츠와 투자 서비스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살린 쉽고 재밌는 금융교육과 투자 경험 제공을 통해 건강한 투자 습관 형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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