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새만금개발청

[대한경제=이재현 기자]새만금개발청은 27일 김경안 청장이 고광희 유럽한인경제인단체 총연합회 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경안 청장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약 10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 실적 달성 등의 현황과 법인세·소득세 등 각종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원스톱지원센터 설립 등 친기업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김 청장은 유럽 27개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한인경제인들로 구성된 유럽한인경제인단체 총연합회의 폭넓은 네트워크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한국과 비즈니스 관계 시 새만금을 소개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새만금개발청측은 김 청장과 고 회장이 향후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네트워크(협력관계망) 확대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간의 협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김경안 청장은 “새만금청은 앞으로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유럽을 무대로 활동하는 기업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라며, “유럽 한인경제인들이 새만금에 투자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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