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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 대단지 아파트 입주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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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7 15:31:12   폰트크기 변경      

4월 분양 예정인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대한경제=김수정 기자] 인천 계양구가 대단지 아파트 입주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인천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계양구가 정비사업을 통해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들이 입주하면서, 거래량이 늘어나는 등 관심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작전·효성동 등 계양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231건으로, 전년 동기간(1355건)에 비해 6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 인근 계양1구역에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2371가구)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인천 아파트 가운데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양구에서 실거래가 최고가 아파트로 올라있기도 하다.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 평균 시세는 7억원 중반대로 분양가(5억6000만원선) 대비 약 2억원 뛰었다. 지난해 12월 전용면적 84㎡ 11층이 7억3991만원에 거래가 체결되기도 했다.

계양구에서는 올해 초 ‘두산위브 더 제니스 센트럴 계양’(1370가구),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1343가구)가 완판됐으며 다음달 총 3053가구의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가 분양 예정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GTX-DㆍE 신규 노선 계획에 작전역이 포함되면서 계양구 부동산 시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입지적으로 서울 서부권과 인천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이었던 계양구가 GTX-DㆍE 계획을 통해 서울 강남북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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