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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취임…농협그룹 내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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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7 15:54:11   폰트크기 변경      
27일 정기주총서 선임…주주환원 정책 유지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사진:NH투자증권

[대한경제=권해석 기자]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이 27일 공식 취임하면서 내부역량 결집을 강조했다. NH투자증권 뿐만 아니라 농협중앙회와 금융지주 등 농협그룹 내 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도약을 위한 첫 번째 준비는 내부역량 결집”이라며 “현재 각자의 영역, 각 사업부ㆍ부문 안에서 효과적으로 작동 중이던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체계를 잡고 효율성을 높여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합과 협력은 회사 모든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사업부 내, 사업부 간, 영업조직과 지원조직 간 다방면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ESG(환경ㆍ사회적책무ㆍ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중요한 국가 기간산업인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협업과 상호 레버지리를 농협그룹 내에서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영과 관련해서 윤 대표는 “NH투자증권은 주식회사고 주주가치 극대화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면서 “주주환원 강화 정책 기조(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를 충실히 수행해 우리의 성장이 주주에게 환원되도록 일관성 있는 정책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보통주 1주당 800원(우선주 85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총 배당액은 2808억원이다.

이외에도 신임사외이사에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했다. 기존 박해식 사외이사와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이 결정됐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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