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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구글 클라우드, AIㆍ클라우드 기술 고도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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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7 16:13:56   폰트크기 변경      
게임 개발 프로세스부터 전사 생산성 향상까지… “사업 시너지 창출 목표”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구글 본사에서 진행한 협업식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왼쪽)와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엔씨소프트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구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협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2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구글 본사에서 임원진 만남 및 후속 실무 미팅을 갖고 AI, 클라우드 및 생산성에 관한 중장기 협업 모델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게임 개발 과정 전반에 AI 기술 적용 △게임 개발 및 운영을 위한 데이터 분석, 라이브 서비스 운영 최적화에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게이밍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플랫폼 개발 △전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미나이 포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미나이, 젬마 등이 포함된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를 활용,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언어모델 ‘바르코(VARCO)’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양사 간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생태계 구축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은 “엔씨소프트는 구글 클라우드와 다양한 영역에서 밀접하게 협업해온 고객”이라며 “AI 및 생산성 등 보다 많은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더욱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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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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