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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향후 5년간 100조 국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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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7 16:33:51   폰트크기 변경      
배터리 이어 AIㆍ바이오ㆍ클렌테크 등 확대… 글로벌 투자규모 65% 해당


구광모 LG그룹 회장. / 사진 : LG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LG그룹이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국내에 약 100조원을 투자한다.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이어 인공지능(AI)과 바이오, 클린테크 등 미래 기술 분야에 국내 투자액의 50%를 투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LG 관계자는 “이는 LG의 글로벌 총 투자 규모의 65%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투자 재원의 약 55%를 연구개발(R&D)에 투입해 국내를 핵심 소재 연구개발과 스마트팩토리 등 제조 핵심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LG는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투자 계획을 공유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권봉석 (주)LG 부회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차별적 고객 가치’와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더욱 매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장 사업은 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핵심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해 주력 사업화하고, 미래 사업은 AI,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미래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키워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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