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차 아시아 ·오세아니아 거래소 연맹(AOSEF) 연차총회에 앞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거래소 제공 |
이번 총회 의장인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도 회복세를 보이는 아시아 경제 및 금융시장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한국 자본시장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아울러 거래소는 탄소배출권 시장, 기업 밸류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외부 전문가도 초청해 한국 반도체 산업을 소개하는 등 한국 자본시장의 강점에 대해 알렸다.
거래소 측은 “이번 총회가 아시아 주요 거래소와의 전략적 관계를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거래소와의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차총회는 거래소가 개최하는 네 번째 총회다. 지난 2020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인해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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