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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올 상반기 최대규모 주류행사서 와인 5000여종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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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8 07:04:47   폰트크기 변경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고객이 와인을 고르고 있다./사진=롯데백화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롯데백화점이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의 주류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전 지점에서 11개 수입사가 참여해 총 5000여가지 품목의 와인 약 100만병을 선보이는 ‘와인 앤 스피리츠 위크(Wine & Spirits Week)’를 진행한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행사 대비 물량을 30% 늘렸으며, 트렌디한 주류와 전통주도 함께 소개한다. 최대 8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셀렙들이 사랑하는 술로 유명한 ‘모엣헤네시’의 대표 품목을 선보인다. ‘돔 페리뇽’, ‘루이나’와 미국 나파 벨리의 명품 와인인 ‘조셉 펠프스’를 최대 50% 할인한다.

또 야외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세계적인 와인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이 찬사를 보낸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시장 점유율 1위 ‘간치아 모스카토 로제’ 등이 있다.

다양해진 와인 수요를 위해 프리미엄 와인도 준비했다. 프랑스 그랑크뤼 와인 ‘샤또 오브리옹’, ‘샤또 팔머’ 등을 비롯해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와인인 슈퍼 투스칸 중 하나인 ‘오르넬라이아’를 최대 60% 할인한다.

또 프랑스 와이너리 ‘샤토 린쉬 바쥬’의 오너인 ‘장 샤를 꺄즈’가 선택한 ‘샤또 오바 따이’, ‘샤또 옴드페즈’ 등도 특가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와이너리 ‘비냐 콘차이토로(Viña Concha Y Toro)’의 시그니처 와인 3종을 국내 최초로 롯데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의 경민석 소믈리에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론칭 행사에 참석해 콘차이토로 그룹과 협의 끝에 출시하게 됐다. 연간 150병만 생산하는 ‘알레아 피나 카베르네 쇼비뇽’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트렌디한 주류도 함께 내놓는다.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인천점에서는 모델이자 인플루언서 ‘켄달 제너’의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818 데킬라’ 팝업을 연다.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데킬라 잔을 100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멕시코 전통 수공예 도자기 병 디자인으로 국내 셀럽에게도 사랑받는 ‘클라세 아줄’ 데킬라도 함께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국내 유일 전통주 큐레이션 플랫폼 ‘대동여주도’와 협업한 전통주를 선보인다. 100% 유기농 통밀로 안동소주를 만드는 ‘맹개술도가’의 ‘진맥소주 오크’와 ‘다농바이오’의 오크통 숙성 소주인 ‘낫포세일’, 국내 최초 전통 발효 누룩 분야 명인이 이끄는 ‘한영석 발효연구소’의 ‘청명주’ 등 30여종의 전통주가 있다.

주류 구매 고객에게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당일 주류 10ㆍ2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애플리케이션 롯데백화점 와인클럽 ‘컴바인(Com:Vine)’ 가입 고객에게는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7%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와인클럽 신규 가입고객에 한해 10만원 이상 주류 구매 시 1만원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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