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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율 풀무원 대표 “글로벌 1위 지속가능 식품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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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8 07:01:26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글로벌 1위 지속가능 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40년간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듯이 미래먹거리 역량을 획기적으로 축적하고, 디지털전환(DX)과 프로세스혁신(PI)의 속도를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4년만에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했다. 4개 핵심사업인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의 전략을 각각 소개했다.

지속가능식품사업에서는 풀무원지구식단(국내), 플랜트 스파이어드(미국), 토푸 프로틴(일본) 등 국가별 특성에 맞는 브랜드 전략을 확장할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으로는 전략 제품을 앞세워 미국, 중국, 일본 거점지역에서 턴어라운드를 시키고 동남아, 캐나다, 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의 친환경 전략에서 실천적 의미를 강조한 ‘친환경 케어’전략을 선언하고 온실가스, 수자원, 플라스틱 감축 목표와 로드맵을 수립해 국내 사업장에 적용해 갈 방침이다.

지배구조면에서는 최고경영자인 총괄CEO를 선임, 보상, 평가하는 전문경영인 승계 시스템을 정비하며 선진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했다. 국내외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내부 연구를 통해 김 육상양식, 세포 배양육, 로봇 셰프 등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을 발굴하고 있다.

이날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의안 승인을 통해 정관 일부를 개정해 공표했다.‘선(先) 배당액, 후(後) 배당기준일 확정’ 제도를 도입했다.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이사회 총원의 수를 증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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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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