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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뉴욕 오토쇼서 신형 투싼ㆍ싼타크루즈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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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8 09:58:28   폰트크기 변경      

더 뉴 투싼, 3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
2025 싼타크루즈도 세계 최초 공개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제품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담당(상무)이 ‘더 뉴 투싼’을 소개하고 있다./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투싼)’을 북미에 처음 공개했다.

투싼은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넓은 실내공간과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내연기관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이 특징이다.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XRT 모델 및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해 주행감성을 높였고,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E-모션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이 밖에도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현대 카페이 등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사양을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브래드 아놀드 현대차ㆍ기아 미국기술연구소 시니어 디자인 매니저가 ‘싼타크루즈’ 상품성 개선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는 북미 전용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상품성 개선 모델도 처음 선보였다.

싼타크루즈는 현대차가 2021년 북미시장에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더욱 대담하고 강인한 외장 디자인과 함께 실용성과 기술력이 강조된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오프로드 스타일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싼타크루즈 XRT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도 새로 적용했다.

호세 무뇨스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투싼은 북미 고객들이 선호하는 준중형 SUV로서 디자인 우수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로 조건 및 기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고루 갖췄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싼타크루즈는 보다 대담하고 강인한 디자인을 목표로 개발됐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7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4433㎡(약 1341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투싼과 싼타크루즈 외에도 △아이오닉6 △아이오닉5 △아이오닉5N △코나 EV △싼타페 HEV 등 총 2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한편 현대차는 뉴욕 오토쇼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바퀴에 희망을 싣고)’의 26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발자취를 공개했다.

호프 온 휠스 캠페인은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미국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인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소아암을 종식하는데 기여하고자 출범했다.

현대차는 1998년 미국 딜러들과 호프 온 휠스 재단을 설립하고 소아암 관련 병원과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또 호프 온 휠스 26주년을 기념해 올해 2600만달러(약 350억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기부금 규모는 2억5000만달러(약 3375억원)에 달하게 됐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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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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