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노태영 기자] 지난해 10a(1000㎡, 약 300평) 벼농사를 지으면 약 36만원의 순수익을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28일 ‘2023년산 논벼(쌀) 생산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쌀의 10a당 순수익은 전년보다 4만원(12.7%) 증가한 35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10a당 순수익은 2020년 44만3000원에서 2021년 50만2000원으로 늘었다가 2022년 31만7000원으로 감소한 뒤 2년 만에 증가 전환했다.
쌀 가격 상승으로 수입이 생산비보다 더 크게 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0a당 논벼 생산비는 87만5000원으로 전년보다 2만1000원(2.4%) 증가했다.
10a당 논벼 총수입은 123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6만1000원(5.2%) 증가한 수준이다.
기후 여건 등으로 10a당 생산량도 1.0% 늘었다. 10a당 순수익률은 29.0%로 전년보다 1.9%포인트(p) 상승했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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