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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삼양식품 대표 “소스ㆍ맵탱 새 캐시카우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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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8 16:34:28   폰트크기 변경      

사진: 삼양식품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삼양식품이 소스와 맵탱을 새로운 캐시카우로 키운다.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는 28일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빌딩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밀양 2공장 증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당사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전략브랜드인 맵탱과 소스사업 부문을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1929억원, 영업이익 1475억원을 거뒀다.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사 이래 최초다. 불닭볶음면 시리즈와 삼양라면 판매량이 국내외에서 늘었고, 지난해 8월 선보인 맵탱 시리즈가 안착한 성과다.

김 대표는 “올해는 새로운 큰 도약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대적 요구에 따라 식품 사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당 21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중간배당으로 주당 1000원을 지급했다. 김정수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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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moon@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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