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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건설경기 회복 위한 정부 노력에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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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9 11:22:22   폰트크기 변경      

대한건설협회, 3ㆍ28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 환영
공사비 급등, PF위축 등 건설업계 직면한 애로 해소
부담금 폐지로 향후 민간주도 주택공급 활성화 기대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대한건설협회(회장 한승구)는 최근 부동산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건설사들의 연쇄부도 위기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조속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인 노력에 대해 환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발 위기 속에 미분양 적체, 공사원가 급등, 고금리 등 첩첩히 쌓인 악재로 인해 건설사들의 위기설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지역ㆍ민생경기 회복에 큰 걸림돌이 될 수준까지 이르렀다.

이에 정부가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내놓은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은 지난 1월 10일 정부의 건설경기 보완방안 후속 조치로, 그동안 건설업계가 협회를 통해 정부에 지속 건의했던 요구사항들이 일정 부분 관철됐다고 평가했다.

지난해부터 협회에서 집중적으로 문제 제기했던 지방 미분양 주택 해소 방안, 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 부담금 완화 등은 건설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급등한 공사비로 인해 주택공급 절벽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공사,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민간 정비사업 등 공사비 현실화를 위한 정부의 다양한 노력이 이제라도 반영되기 시작하는 점에 환영했다.

또한 그동안 개발사업 수익성을 저해했던 부담금이 완화ㆍ폐지되면서 이를 통해 민간주도의 주택공급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한승구 회장은 “비주택 PF 보증 등 금융지원 확대 지원책은 신속히 이행해 유동성 지원이 절실한 건설사에 대해 조기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에서 적기시행에도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건설업계 역시 이번 방안을 계기로 민생경제가 신속히 회복되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거 환경과 안전하고 편리한 인프라를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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