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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관리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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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9 14:39:35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홍샛별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29일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관리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에는 특별계정의 설치경과, 저축은행 구조조정 현황, 자금의 조성 및 지원내역 뿐 아니라, 지원 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노력 및 부실책임조사 등의 과정이 담겼다.

예보는 지난 2011년 이후 발생한 31개 부실저축은행의 구조조정을 위해 특별계정을 통해 27조20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해 지원했다. 재원으로 총 20조원을 상환해 지난해 말 특별계정 부채는 전년 대비 1조4000억원 줄어든 7조2000억원이다.

이를 위해 경기 양평군 소재 온천리조트(103억원), 경남 양산시 소재 자동차운전전문학원(82억원) 등 12개 장기 미회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을 489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예보는 2026년 말 저축은행 특별계정 운영종료기한까지 부실저축은행 지원자금 회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다.

예보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자율적 리스크관리를 유도하는 유인부합적 예금보험 제도 운영을 통해 금융회사 부실 사전 예방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샛별 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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