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부산동래교육지원청, 학원 등 운영 책무성·투명성 높인다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3-29 18:10:18   폰트크기 변경      
점검 대상 255곳으로 늘리고, 심야 특별점검도 격월마다 실시

부산광역시 교육청 전경./사진 : 부산시교육청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금)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관내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를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강화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 운영의 책무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77곳보다 43% 늘어난 255곳을 올해 정기 지도·점검 대상으로 정했다. 또, 교습 시간 위반 단속을 위한 ‘심야 특별점검’은 분기에서 격월로 강화해 학습자에게 안전한 학습환경을 제공할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올해를 개인과외교습자 일괄 정비 원년으로 삼고 건전한 개인 과외 운영 풍토 확립에 나선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점검률이 낮았던 이들을 대상으로 총 6차례에 걸쳐 온라인 설문조사, 서면·유선·대면 지도 등을 실시한다.

교육지원청은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 개인과외교습자 길라잡이 교재 등을 배부해 관련 법령을 숙지하지 못해 행정처분 받지 않도록 안내한다.


무단위치 변경, 교습 중지 등 개인과외교습자에 대한 신고 의무도 함께 알리며, 미시행 시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예년보다 강화한 지도·점검, 컨설팅 등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 운영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kkochan2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kkkochan20@naver.com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