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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 내년 1분기 ATS 출범…“21개 증권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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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9 17:45:39   폰트크기 변경      
ATS 시장참여 희망시 향후 추가 기회 제공 예정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 /사진:넥스트레이드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넥스트레이드(대표이사 김학수)는 2025년 1분기 출범 예정인 국내 첫 대체거래소(Alternative Trading System·ATS) 시장에 21개 증권사가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해 왔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11월 설립된 넥스트레이드는 지난해 7월 예비인가를 받은 바 있다.

21개사는 주주사인 19사(교보·대신·미래·삼성·상상인·신한·유안타·이베스트·키움·하나·하이·한국·한화·BNK·DB·IBK·KB·NH·SK)와 비출자사인 2사(모간스탠리·토스)다.

넥스트레이드는 우리나라에서 주식 위탁매매를 하는 대부분 증권사가 참여하는 것으로서, 각 사의 주식 위탁매매점유율 합계는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약 89%에 달한다고 전했다.

또 이번에 참여의사를 표시하지 못한 증권사라도 ATS 시장참여를 희망할 경우 향후 추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는 “참여의향서 접수결과를 통해 ATS에 대한 증권사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 매매거래시스템 및 네트워크망 등의 차질없는 구축을 통해 2025년 1분기 중 시장 개설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넥스트레이드는 차별화된 거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ATS 참여사의 영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차별화된 서비스로는 △거래시간 유연화 △낮은 수수료 △다양한 주문방식 △빠른 주문·체결속도를 꼽았다. 아룰러다수의 증권사와 함께 자동주문전송 시스템(SOR, Smart Order Routing)도 이미 개발하고 있어 투자자에게 보다 유리하고 편리한 주문환경이 빠른 속도로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대표는 “이번 21개 증권사의 적극적인 참여는 ‘복수 거래시장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많은 투자자’에게 거래시간 확대 등 ‘넥스트레이드의 새로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 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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