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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이종섭 호주대사 면직안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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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9 19:49:37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사진)의 면직안을 29일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내고 “오늘 오후 외교부 장관이 제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지난 4일 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에 물러나게 됐다. 도피 출국 비판 확산에 지난 21일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던 중 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해 논란이 됐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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